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_ 소설가 박완서 대담집호원숙 엮음 | 달 출판사 + 왜냐하면 나는 이웃들의 삶 속에 존재의 혁명을 일으키고 싶기 때문입니다. 현실에 무사태평하게 안주하는 태도는 절대로 안된다고 끊임없이 찔러주고 싶습니다.......단지 독자들로 하여금 고민하게 하는 것밖에는요. 고민한다는 자체가 인간다워졌다는 것 아니겠어요? 고민 자체가 몹시 중요한 것 아닐까요? +나는 사랑은 개발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뭔가 잘못 가르치고 있는 것은 '사랑하는 방법'을 개발해주지 못한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. +그렇게 읽은 소설은 그때 받은 충격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읽어도 좋고 글을 보는 안목도 생기죠. 그런 거대한 산맥을 거치고 나면 자기 작품에 대해 겸손해져요.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느끼게 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