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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의 우주

미안함

아무리 생각이 없는 나지만 가끔 생각해.
계속 미안할것 같다는 생각.

생각을 못 하는 이유는 멈추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. 멈춰 있는 순간,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순간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. 무언가를 봐야 하고 읽어야 하고 그러다보니 아무것도 없이 내 자신과 있어야 하는 시간이 괴롭고 어색한 듯 싶다.

하지만 언젠가는 네가 나를 불쌍히 여기게 될 거라는 생각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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